[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송(바이오),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 장비) 등 신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대한 총 6조7000억원의 기업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506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주재해 "최근 주요국의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데,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기획재정부와 협업해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분야를 추가해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방산업체에 세제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세제지원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공포됐다.개정안에는 신성장·원천기술에 ▲추진체계 ▲군사위성체계 ▲유무인 복합체계 등 방위산업 분야 세부 기술 3개를 신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는 해당 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세액 공제(시설 기준 6~18%)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 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전담 조직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했다.이 조직의 핵심 과제는 ‘고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차별적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기술적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제품 및 사업화 단계까지 고려해 초격차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뜻이다. 미래기술센터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성돼 역할과 책임도 강화됐다. 이들은 자동차용 반고체 및 전고체 전지, 항공기용 경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는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차세대 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기 군단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 방위산업 주역들이 지난 17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모두 모였다. 국내외 방산 관계자 등 전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개막 첫날, 기자가 찾은 서울 ADEX 2023 현장에서는 수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입장하는데에만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다.뙤약볕에 눈을 찡그리며 대기하던 관람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시 부스를 돌아보던 한 관람객에게 관람 소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KAI는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를 비롯해 NI-500VT 함탑재 무인기 등 한국 해군의 주력 기종이 될 미래 항공 플랫폼을 선보인다. 특히 다목적수송기 기반의 해상초계기 형상을 최초 공개한다.이와 함께 함정용시뮬레이터와 KUH-1 VR 시뮬레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훈련체계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존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KAI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윤석열정부 5년간 4대 방산 선도국 도약을 기치로 대대적 방위산업 투자·육성 로드맵을 공개했다. 미래첨단기술 중심의 도전적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방위산업 경쟁력을 우주까지 확장하는 청사진을 내놨다.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했다. 기재부, 과기부, 방사청 등 방위산업 관련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역대 최고 실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 선진업체와 기술 협력에 나선다.KAI는 미국 노스롭그루먼(NG)과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사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과 리처드 설리번 NG 부사장, 하동진 한국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합의각서는 해군 구축함 등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 무인기의 국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게 핵심이다. 해상임무용 수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정치권이 초광역권 동반 성장과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부울경 지역발전을 위한 16개 과제를 선정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19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더불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다.박완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유무인 복합체계의 전력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무인기 플랫폼의 중요성 못지않게 유인기가 데이터링크를 통해 무인기를 통제, 지휘하는 네트워크(보안)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정희태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8일 서경대-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 주최한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방안 2차 학술대회'의 주제 발표를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전쟁 양상이 변화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유무인 복합체계는 미래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유무인 체계가 승수 효과 극대화 ▲산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글로벌 업체와 미래형 무인기, 성능개량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 KAI는 이스라엘 IAI(Isael Aerospace Industries)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을 신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IAI와 계약한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 16종은 항공기 주익 아래 위치하며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복합재 구조물은 중량이 가볍고 강도가 강해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KAI는 2019년과 2020년 IAI의 G280 주익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2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개막한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이자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KAI는 행사 기간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 등 수출 주력제품을 비롯해 기동헬기 수리온, 소형무장헬기 LAH와 올 하반기 첫 비행을 준비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등 최첨단 고정익과 항공기를 선보인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26년에는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가 열린다다. 또 2026년까지 군단과 사단이 각각 두 개씩 줄고 정밀타격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일 여단'을 창설한다. 북한 핵과 WMD(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해 파괴력이 크게 증대된 지대지·함대지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조만간 실전 배치한다.국방부가 2일 발표한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병사 봉급 인상과 의식주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전력운영 분야 사업계획이 반영됐다. 국방부는 우선 내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고도화를 위해 내년 SOC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27조5000억원을 투입한다.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SOC 관련 투자 방안을 담은 '2022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우선 SOC 분야에 역대 최대인 27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올해 SOC 예산보다 3.8%가량 늘어난 것이다.정부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방 광역경제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도로, 철도, 도시철도 건설에 10조9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경기 파주~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세계적으로 무인 로봇 무기 체계가 국방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 라는 평가를 받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에 방산 선진국들은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기술 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우리 군과 방산업체들도 저비용 고효율의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를 무인기와 연동해 운용하는 공중 유·